반응형 경제초보13 인센티브: 고래도 춤추게 한다. 인센티브란 무엇인가? 경제에서 말하는 동기의 개념 인센티브(Incentive)란 개인이나 조직이 특정한 행동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모든 형태의 동기를 의미한다. 경제학에서는 사람들이 단순히 필요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보상이나 불이익이 주어지는지에 따라 선택을 바꾼다고 본다. 따라서 인센티브는 시장의 움직임과 정책 효과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개념이다. 인센티브는 흔히 금전적인 보상으로만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훨씬 넓은 범위를 포함한다. 성과급이나 보너스 같은 직접적인 보상뿐 아니라 승진 가능성, 평판, 세금 혜택, 규제 완화 등도 모두 인센티브로 작용한다. 반대로 벌금이나 과태료처럼 행동을 억제하는 요소 역시 인센티브의 한 형태다. 즉, 인센티브는 행동을 강요하는 수단이 아니라 선택의 방향.. 2025. 12. 31. 탐색비용: 정보를 찾는 데도 비용이 든다. 탐색비용이란 무엇인가: 보이지 않는 비용의 정체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물건을 구매할 때, 병원을 고를 때, 심지어 점심 메뉴를 정할 때조차 정보를 찾고 비교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때 발생하는 시간, 노력, 심리적 피로를 경제학에서는 탐색비용(Search Cost)이라고 부른다. 탐색비용은 단순히 돈으로 지불되는 비용이 아니라, 정보를 찾기 위해 소비되는 모든 자원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같은 가격의 상품을 찾기 위해 여러 쇼핑몰을 돌아다니거나, 리뷰를 꼼꼼히 읽으며 고민하는 일련의 과정 역시 탐색비용에 해당한다. 전통 경제학에서는 소비자가 완전한 정보를 가지고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고 가정했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 정보는 불완전하고, 이를 수집하는 데는 분명한 비용.. 2025. 12. 23. 매몰비용: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하기엔 너무 아깝다? 매몰비용이란 무엇인가?매몰비용(Sunk Cost)이란 이미 지출되어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의미한다. 여기는 돈뿐만 아니라 시간, 노력, 감정, 경험까지 모두 포함된다. 중요한 점은 매몰비용이 앞으로의 의사결정에는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되는 비용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미 투자한 것이 아까워 비합리적인 선택을 계속 이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는 흔히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하기엔 너무 아깝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이 한마디에 매몰비용의 본질이 담겨 있다. 그렇다. 이미 지불한 비용을 기준으로 미래를 결정하는 순간, 합리적인 판단은 흐려지기 마련이다. 일상 속에서 흔히 마주치는 매몰비용의 오류 매몰비용의 오류는 아주 사소한 일상에서도 쉽게 나타난다. 재미없는 영화를 끝까지 보거나, 손해가 .. 2025. 12. 23. 가격결정: 수요와 공급이 만들어내는 마술 1. 가격은 숫자가 아니라 신호다. 가격결정의 경제학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과 함께 기업들의 가격 인상이 일상이 됐다. 커피 한 잔이 6천 원을 넘고, 구독 서비스 요금은 조용히 오르며, 신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고가 논란’에 휩싸인다. 흥미로운 점은 같은 가격 인상이라도 어떤 기업은 비판을 받고, 어떤 기업은 비교적 쉽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이다. 이 차이는 어디서 비롯될까. 그 핵심에는 ‘가격결정’이 있다.경제학에서 말하는 가격은 단순한 판매 금액이 아니라 시장에 보내는 하나의 신호이다. 기업은 가격을 통해 원가 구조, 제품의 품질, 타깃 소비자, 나아가 시장에서의 자신의 위치까지 드러낸다. 따라서 가격결정은 비용 계산의 문제가 아니라 전략적 선택에 가깝다. 2. 원가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가격전통적인 가.. 2025. 12. 22.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